● 전기차는 저속구간(40km/h 이하)에서 강한 토크와 높은 연비를 얻기 위해 <테슬라의 경우> 모터의 에너지 효율과 토크가 가장 높은 정격 RPM영역을 그래프(아래 그래프 참조)에서와 같이 도심지 주행속도인 시속 20마일 전후에 위치시켜, 저속구간에서는 연비(주행거리)와 등판능력이 우수하나, 정격RPM 영역에서 멀리 벗어나는 고속일수록 연비가 급격히 저하되는 것이 문제이다. 물론 고속구간에 정격RPM영역을 배치하면 고속구간에서는 연비가 높아지지만, 차량의 운행이 많은 도심지 저속구간에서 연비와 등판능력이 떨어져 더욱 문제가 된다.
● 모든 모터는 정격 RPM 영역을 초과해 회전시키면 모터 과열로 인해 에너지 손실과 고장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구간이지만, 최고속도가 150km/h 이상
으로 속도범위가 넓은 전기자동차에서 약계자 제어는 불가피한 측면도 있으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
● 수냉식 냉각을 통해 모터의 고장은 막을 수 있으나 전기에너지가 열에너지로 손실되는 것은 막을 수 없어 모터의 효율이 급격히 저하된다.